히든 트레져스, 561 EXCLUSIVE

작성일Nov.29.2023
561 EDITORIAL
HIDDEN TREASURES - EXCLUSIVE
HiddenTREASURES
:EXCLUSIVE
‘히든 트레져스’ 는 561 MD들의 감각적인 취향으로 엄선한 원석 같은 패션 브랜드를 소개하는 콘텐츠입니다. 낯설음 속 새로움의 가치를 선입견 없이 충분히 즐길 줄 아는 당신, 세계적인 패션 디자이너들의 철학과 스타일이 담긴 ‘히든 트레져스’ 에서 색다른 감성 그리고 멋을 느껴보세요.
부풀린 앞머리 위로 마치 밴드처럼 걸친 까만 선글라스, 존재감이 확실한 볼드 액세서리, 기분에 따라 넉넉하거나 타이트하게 자유자재로 연출한 실루엣… 그리고 그보다 더욱 자유분방한 가치관이 흐르고 있던 1990년대 한국의 청춘들. 아날로그와 디지털이 공존하던 과도기 세대의 스타일은 단순히 올드하다고 치부되기에는 힙하고 트렌디한 감각이 너무도 생생하게 살아있다. 이번 히든 트레져스에서는 쿨하고 거침없는 90년대 한국 무드를 561만의 시선을 담아 재해석해 보았다. 기성 문화를 거부하며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가던 90년대 청년들의 감성과 경계가 없는 포용력을 철학으로 가진 브랜드를 선보이고 있는 561익스클루시브가 함께 그려낸 자화상. 2023년의 새로운 X세대는 바로 이런 모습이 아닐까?
  • PHIPPS
  • GCDS
  • GUESS USA
  • TACH CLOTHING
  • FENG CHEN WANG
  • DROLE DE MONSIEUR
  • PAULA CANOVAS DEL VAS
파리를 거쳐 현재는 LA에 기반을 둔 디자이너 브랜드. 샌프란시스코 출신 디자이너 스펜서 핍스의 자연 세계에 대한 경외와 호기심을 기반으로 탄생했다. 핍스는 대자연에서 얻은 영감을 바탕으로, 환경친화적이며 실용적이고 편하게 입을 수 있는 아메리칸 빈티지 스타일을 추구한다. 또한, 패션 산업의 과잉 생산 방지를 위한 노력으로 전 세계의 빈티지 및 잉여재고를 소싱하여 시대를 아우르는 스타일로 재탄생시킨다. 브랜드 철학인 “지속가능성” 에 실용성을 겸비한 환경친화적 컬렉션을 전개하고 있다.
2015년 Giuliano와 Giordano Calza 형제가 설립한 이탈리아 밀라노 스트릿웨어 브랜드.'God Can't Destroy Stree wear'라는 슬로건을 기반으로 자유롭고 파격적인 분위기의 컬렉션을 선보이고 있다. 현재 스트릿계의 럭셔리 아이콘으로 자리 잡으면서 세계 각국의 셀럽들이 사랑하는 브랜드가 되었다. 매 시즌 밀라노에서 자체 제작과 생산을 진행해 높은 품질을 자랑하며, 여러 서브컬쳐 레이블과의 협업을 통해 흥미로운 라인업을 꾸준히 전개하고 있다.
게스 USA는 ERL의 디자이너 엘리 러셀 리네츠와 협업하여 2022년부터 선보이고 있는 게스의 새로운 컬렉션이다. 아메리칸 스타일의 대명사로 시대 그 자체를 상징했던 게스는 1980-1990년대 시절의 향수에서 영감을 얻은 빈티지한 색감과 자유롭고 당당한 오늘의 미국을 표현한다. 게스 USA는 과거와 현재의 연결고리가 되어 시대의 아이콘으로 재도약하기 위한 컬렉션을 선보이고 있다.
타치클로딩은 파트리샤와 사브리나 자매가 설립한 우루과이 기반의 디자이너 브랜드이다. 빈티지 패션에서 느껴지는 섬세함과 고풍스러움으로부터 받은 영감에 모던한 실루엣을 더해 시대에 구애받지 않는 컬렉션을 전개한다. 타치클로딩의 모든 상품은 우루과이의 공정무역 아틀리에에서 수작업으로 제작되어 세심한 표현력과 디테일을 자랑한다.
런던에 기반을 둔 디자이너 브랜드. 중국 출생의 디자이너 펑첸왕은 런던 왕립 예술대학을 졸업 후, 2016년 NYFW에서 LVMH PRIZE에 임명되며 화려하게 패션계에 데뷔했다. 이후 그녀는 런던 패션위크 남성복의 정규 런웨이를 통해 브랜드를 전개하고 있다. 현재 자신의 헤리티지와 삶에서 얻은 예술적 영감을 패션뿐만 아니라 예술, 음악 등 다양한 장르에 걸쳐 그녀만의 언어로 표현하고 있다. 펑첸왕은 자신의 미학을 “FUTURE-MODERN, AUTHENTIC, MULTI-DIMENSIONAL”으로 설명하며, 기능적이면서도 관념적인 젠더리스 컬렉션을 선보인다.
2014년 시작된 파리 기반의 모던 스포츠웨어 브랜드. 프랑스의 작은 도시인 디종 출신이며, 디자이너 경력도 없었던 DANY DOS SANTOS와 MAXIME SCHWAB에 의해 설립되었다. ‘NOT FROM PARIS MADAME’의 슬로건을 중심으로 70년대와 80년대의 미학에 대한 매력, 90년대에 대한 향수, 그리고 오늘날의 니즈인 편안함에 대한 관심을 기반으로 브랜드를 전개하고 있다. 드롤 드 무슈만의 현대적인 스타일과 복고풍 미학이 반영된 컬렉션은 언제 어디서나 입을 수 있는 편안한 일상복을 제안한다.
2018년 센트럴 세인트 마틴 졸업한 파울라 카노바스 델 바스가 자신의 이름을 걸고 론칭한 런던 기반의 브랜드. 그녀만의 세계관인 "Escapist fantasy"를 아름다움과 괴기스러운 것 사이로 표현하며, 시그니처 디아블로 라인과 컷아웃 디자인된 제품에서 이를 잘 나타내고 있다. 그녀는 브랜드만의 특징적인 모티브를 실루엣과 컬러웨이, 텍스처로 확장시켜 매 시즌 크리에이티브한 컬렉션을 선보이는 중이다. 파울라 카노바스 델 바스는 브랜드 론칭 전 Kanye West의 크리에이티브 컨설턴트, Maison Margiela, John Galliano 및 Gucci에서의 근무 경력이 있으며, 2022 LVMH 프라이즈의 세미파이널리스트에 오르며 떠오르는 디자이너로서 패션 업계에 관심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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